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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정보

쿨매트 후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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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매트 후기 추천

 

친구들이랑 산책도하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잠바를 팔에 걸치고 들고 돌아다녔더니

팔꿈치에 땀이 맺히더라구요.

진짜 완전 짐덩어리였어요.

분명 엊그제까지 패딩입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날씨가 후덥지근해졌어요.

아무 생각없이 두꺼운 잠바 입고 나갔다가

완전 짐만되고 불편해 죽는 줄 알았어요.

 

 

 

흑... 달력을 보니 어느새 5월이네요.

생각해보면 추위가 좀 오래 가긴 했네요.

아직 밤은 좀 선선하지만

저는 이제 전기장판은 치웠어요.

작년에 산 쿨매트를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고 썼는데

이제 전기장판은 넣어놔도 될거 같아서요.

 

 

 

 

 

겨울에는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고 쓰니까

살에 닿을 때 뜨겁지 않고 훈훈하니 따땃하니 딱 좋더라구요.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일석이조죠 완전 히힛

그런데 여기서 왜 쿨매트를 전기장판에

올려 놓냐는 의문이 생기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건 3D 매쉬로 된 쿨매트라서

그냥 냉하니 차갑기만 한게 아니라

공기가 잘 순환되게 하는 원리거든요.

 

 

 

 

잠깐씩 차게 쓰는 건 좋은데

너무 찬건 또 별로고 금방 체온이랑

비슷해져서 결국 또 다른 걸 찾다가 결정한게

바로 이 더쉼 쿨매트였어요.

제가 더위를 좀 많이 타는 편이라

예전에는 이렇게 생겨서 찬물 넣는 것도 써봤는데

이건 시간 지나면 물이 뜨뜻해지면서

또 가서 갈아줘야하고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통풍이 잘 되는 구조라서

여름철에 식은땀 흘리며 이불 적시는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작년 여름엔 덕분에 열대야 모르이건 매쉬로 재질로 된 매쉬쿨매트라서

몸에 닿자마자 차갑고 그런건 없어요.고 꿀잠 잤던거 같아요.

 

 

 

 

 

 

전에 통풍 잘된다고 인견 같은 것도 써봤는데

저는 거칠거칠한 촉감이 있으면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통풍이 잘 되니 땀도 잘 말라서

여름철에 눅눅하고 찝찝한 이불 때문에

고생했던게 요 녀석 만난 뒤로 싹 사라졌어요.

첨에 결정 했을때는

아무래도 매쉬로 된거라서

재질이 좀 거칠거칠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직접 만져보니까 엄청 부들부들해서

맨살 닿아도 기분이 좋아요.

 

 

 

 

전 북유럽패턴 좋아해서 그런지

요게 참 맘에 들었어요.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집에 놀러온 언니도 맘에 든다고

어디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디자인도 북유럽 스타일이어서

촌스럽지 않고 참 좋아요.

옛날에는 촌스럽게 생긴게 많이 보였던 거 같은데

요즘은 예쁜게 참 많더라구요.

지금은 동생도 이거 쓰고 식구들 방마다 하나씩 있어요.

 

 

 

 

밑바닥에는 미끄럼 방지처리가 엄청 잘 되어 있어요.

토퍼나 이런거는 미끄럼방지처리 안되어 있어서

자고 일어날 때 침대에서 떨어지고

이부자리 정리다시 하나씩 해줘야하고 이런게

엄청 귀찮았는데 살 닿는 위쪽 표면은 엄청 부드럽고

아래쪽은 쫀득하니 안미끄럽게 되어 있어서

침구정리도 오히려 깔끔하게 잘 되는 기분이에요.

 

 

 

여름철에 바닥에 놓고 써도 딱딱하고 끈적한 바닥을

많이 보완해주는 거 같아요.

바닥에 놓으면 허벅지에 땀찰 일 없을거에요.

 

두께는 1cm정도 되는거 같아요.

엄청 두꺼운 감은 아니지만

속에 들어있는 매쉬가 엄청 빽빽해서 그런지

폭신한 감이 있어서 좋아요.

침대에 놓고 쓰면 딱이구요

 

 

 

 

쓰면서 걱정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빨래였어요.

세균번식 안되는 제품이라고 하고

통풍이 잘 돼서 그런지 땀흘리며 자도

냄새나고 이런건 없었는데

그래도 여름 내내 안빨기엔 찝찝하잖아요.

그런데 설명서를 보면

세탁기 돌리면 안된다고 해서 완전 절망했다가

에이 뭐 큰일 나겠어? 하고 약하게 세탁기 돌려봤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약하게 돌리고 매쉬라서 물이 금방 없어져서

탈수도 약하게 조금만 하면

세탁기 돌려도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잘 쓰고 있답니다 하하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봄은 그냥 후딱 건너뛰고

바로 여름 와버린 기분이에요.

사람 많은 곳에 가기 어려워서

벚꽃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였네요.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예전의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상으로 더쉼 쿨매트 1년 사용한 후기 끝입니당

잇님들 편안한 하루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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