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설수리 믿고 맡길 수 있을까?
엄청나게 비싼 아이폰 수리비 때문에
아이폰 사설수리를 찾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은 다들 알고계실거에요
하지만 4~5년전만 해도 골목마다 보이던
아이폰 사설수리업체가 갑자기 대부분
사라지고 몇 개 안남은 이유를 알고계시나요?
바로 아이폰 사설수리의 치명적인 단점인
개인정보유출, 부품빼돌리기 같은
어마무시한 이유 때문에 그런 것 이라고
예전부터 말이 굉장히 많이 나왔죠
당장 유튜브에 검색만 해봐도
아이폰 사설수리에 대한 명확한
단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저도 최근에 아이폰 액정이 깨지는
바람에 교체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아이폰 사설수리 업체에 가기에는
못미더운 점이 너무 많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직접
액정을 구매해서 교체를 해야하는
자가수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자가수리는 아이폰 사설수리와는 달리
혼자서 3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손쉽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자가수리에도 꼭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불량액정’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직접 액정을 구매해서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불량액정을 받게되면 수리중에
자신의 실수인지 아니면 액정자체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저는 불량액정을 받지 않으려고
여러사이트를 열심히 알아본 결과
‘리얼패킹’이라는 검수시스템을 진행중인
로켓스크린을 알게 되었답니다:)
리얼패킹이란 소비자가 구매할 액정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지 터치, 카메라,
밝기 등을 실시간으로 검수한 동영상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였는데요
제가 받아볼 액정이 검수가 된 액정이라면
수리중에 실수만 하지 않으면 완벽하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게다가 아이폰 내부에는 크기가 다르고
모양이 다른 나사들이 많아서 꼭 다시
그자리에 결합을 해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로켓스크린은 나사를 구별할 수 있게
나사표시판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각 기종마다 교체를 하면서 나오는 나사들을
분류해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나사를
잃어버릴 위험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게다가 수리키트들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사은품으로 들어있었고 액정보호필름, 선보호캡,
자가수리설명서, 핸드폰케이스, 일자형핀셋까지
다양한 구성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이폰 사설수리 보다는 보안,
가격, 시간적인 부분이 전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가수리를 선택했죠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자가수리를 한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핸드폰의
전원을 꺼줘야 하는데 만약 전원을 끄지
않고 교체를 진행하면 데이터가 없어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전원을 끄고 약 15초정도 기다려준 후에
핸드폰 아래쪽에 있는 별모양 나사 2개를
풀어주고 액정을 들어올려줘야 하는데요
참고로 액정 안에는 방수역할을 하고 있는
고무실링이 있어서 쉽게 열리지 않을거에요
집에 있는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핸드폰을 살짝 달궈줘서 고무실링을
느슨하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액정 주변을 드라이기로 충분히 달궈주고
일반키트 안에 들어있는 뽁뽁이와 피크를
이용해서 액정을 들어올려주면 되는데요
액정이 조금만 들어올려지면 뽁뽁이의
역할은 끝이 났고 피크만 이용해서
액정을 열어주면 된답니다
액정이 열리면 안에 메인보드가 보이는데요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해줘야 한답니다
배터리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고 수리를
하게 되면 쇼트현상이 발행해서 메인보드
자체가 고장날 위험이 있다고 해요
그러니 배터리 케이블을 덮고 있는
은색강판과 나사들을 풀어주고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시켜줘야 합니다
배터리 케이블이 분리가 되었으면
다른 케이블들도 같은 방법으로
분리를 하면 액정이 떨어져나가는데요
액정이 떨어져 나갔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액정으로 갈아끼우지 마시고
기존에 사용하던 액정에서 홈버튼을
이식해줘야 하는 일이 남았는데요
일단 홈버튼은 굉장히 예민한 부품이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을 해줘야 한다는
부분을 생각하시면서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홈버튼도 마찬가지로 케이블을 덮고 있는
은색판과 나사들을 풀어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케이블 뒷편에 붙어 있는
양면테이프를 느슨하게 만들어주세요
다음은 케이블을 떼어내고 홈버튼을
새로운 액정에 이식해주면 됩니다
홈버튼까지 이식이 완료 되었다고 해서
바로 분리해둔 부품들을 전부 결합하지
마시고 케이블만 연결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신 다음에
확인이 되었으면 이제 분리한 역순으로
결합을 해주면 자가수리는 끝이 나게 됩니다!
저는 한 40분 정도 걸렸고 따로 엄청
어렵거나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없었네요:)
그 이유는 바로 왕초보용을 구매했기 때문인데요
로켓스크린에서는 전문가형과 왕초보용
이렇게 두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문가형은 스피커, 메탈플레이트, 조도센서
등등 다양한 부품을 이식해줘야 하는 대신에
비교적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고
왕초보용은 오로지 홈버튼 한 개만 이식해주면
되기 때문에 처음 자가수리를 도전하는 저에게는
왕초보용이 좋을 것 같아 주문을 하게 되었죠 ㅎㅎ
요즘 처럼 추운 날씨에는 많은 분들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마음이 아프실텐데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대에 교체를
하시려고 아이폰 사설수리업체를 찾아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폰 사설수리업체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야 하고 교체비용도 자가수리에
비해서 많이 비싼 편일뿐더러
보안에 관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저는
선택하지 않았는데요 혹시나 액정이 깨져서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아이폰 사설수리업체
보다는 자가수리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리얼패킹과 나사표시판 등등
다양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로켓스크린
링크 남겨드리면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ocketpage/products/3137598829